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늘(28일)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에 대해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국민과 고객에 큰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회장의 이번 발언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5일 이 사안과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경한 태도를 나타낸 뒤 공개적으로 내놓은 첫 입장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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