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건설계약액이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계약액은 전년보다 41조 원 적은 298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줄었습니다.
해외 계약액은 40조 원으로 전년보다 2조 원 늘었지만, 국내 계약액은 258조 원으로 같은 기간 43조 원이 감소했습니다.
건설계약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으로,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 경기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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