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트업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수도권 대학 81%와 협력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국내 체류 시 필요한 외국인등록증 발급, 임대차·거소지 신고 등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우리은행은 하이어다이버시티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신속한 계좌 개설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WON글로벌'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에게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동영상 강의 제공, 비대면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신청 등의 맞춤형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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