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서울에 있는 한 영업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 A 씨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으며, 4년간 117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 씨는 내부 감사가 진행되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