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산지 가격 조사 체계와 거래 관행이 60여년 만에 바뀝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계란 산지 거래 가격을 직접 조사해 발표하도록 가격 고시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1960년대부터 생산자단체가 고시해 왔는데, 이 방식을 폐지하고 공공기관이 조사하도록 한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기존 방식이 농가와 유통회사 간 불신을 야기하고 거래 투명성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체계를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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