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명가를 찾아서] 기업IPO부터 인수합병까지 한투證, 오너 맞춤형 솔루션

◆ WM명가를 찾아서 ◆
한국투자증권 GWM 전략 담당 소속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기업 오너를 포함한 슈퍼 리치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전담 조직이다.

현재 GWM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30%가량 늘어났다.


글로벌 투자, 세무,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고객별 맞춤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한국투자증권의 WM 운용 자금에서 GWM과 패밀리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WM컨설팅부는 세무, 부동산, 국내외 주식, 글로벌자산 시장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 운영, 가업 승계, 금융·부동산 투자 모든 과정에서 초고액 자산가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세무 컨설팅에 힘을 싣고 있다.

고객별로 상황에 따른 니즈가 다양하기 때문에 1대1 컨설팅, 택스데이(Tax-day), 브런치 미팅, 콘퍼런스 등 여러 채널을 신설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패밀리오피스부에선 프라이빗 콘퍼런스와 GWM VIP 전용 앱을 통한 단독 콘텐츠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자산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 차원의 자산관리 서비스도 남다르다.

국내 최고의 IB하우스를 보유한 한국투자증권답게 기업금융 부서와 연계해 기업공개(IPO), 증자,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인 자산운용 및 절세 전략, 소규모 지분 매입·매각,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차별화된 IB 컨설팅은 가업승계에 고민을 갖고 있는 오너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투자자 니즈를 고려한 차별화된 금융상품도 제공한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과 손잡고 만든 '한국투자칼라일CLO펀드'는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여러 기업의 담보대출(레버리지론)을 한데 모아 여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구조화 상품으로, 그간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지 않았던 글로벌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 외에도 GWM은 글로벌 자산관리 명가인 크레디트스위스와 협업해 다양한 특화 상품을 출시해왔고, 글로벌 운용사 누버거버먼의 글로벌 비상장 기업 투자 펀드를 GWM 전용 상품으로 출시해 조기에 완판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기존 전통적인 고액 자산가 서비스에 한국투자증권의 역량을 더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돋보인다.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한 '오너스포럼(Owners Forum)'이 대표적이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오너스포럼은 월 1회 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분야별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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