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 신임 주식·채권 부문 대표에 사이라 말릭

사이라 말릭 누빈자산운용 신임 주식·채권 부문 대표. [사진=누빈]

미국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누빈자산운용이 사이라 말릭 현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주식·채권 부문 대표로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말릭 신임 대표는 올 6월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윌리엄 허프먼의 뒤를 이어 해당 직책을 맡게 됐다.

말릭 대표는 기존에 맡고 있던 누빈 CIO와 글로벌 투자위원회 의장직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 발굴을 주도하고 회사 내 투자팀 전반의 고객 자산배분 견해를 종합해 전달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허프먼 누빈 CEO는 “사이라는 20년 동안 누빈 플랫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검증된 리더”라며 “주식·채권 부문 대표로서 사이라는 앞으로 주식, 글로벌 채권, 지방채, 사모 발행, 멀티에셋 전략, C-PACE(Commercial Property Assessed Clean Energy) 프로그램 대출 등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1조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유능한 인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