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
SG기준원이 E
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6개사의 E
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확인된 E
SG 위험을 반영해 평가 대상에 대한 등급 조정을 실시한 것이다.
세아베스틸지주와
DGB금융지주는 사회책임경영(S) 부문의 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떨어졌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근로자 사망사고 등 지속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 사유가 됐다.
DGB금융지주의 경우 자회사인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 계좌 불법개설 관련 금융위원회 제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엠뱅크의 지배구조(G) 부문 등급도 기존 A에서 B+로 강등됐다.
이밖에도
동성제약,
아시아나항공,
영풍제지의 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한 단계씩 떨어졌다.
이번 개별등급 조정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영풍제지의 E
SG 통합 등급도 한 단계 하락했다.
한편 E
SG기준원이 평가하는 E
SG 등급(개별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등 7등급으로 구분된다.
E
SG기준원은 E
SG 등급의 시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E
SG 등급 조정 빈도를 기존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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