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가 전 사 해외 기업공개(IPO) 관련 인력을 모아 '글로벌 IPO팀'을 출범시켰다.

네이버웹툰 등 해외 IPO 성공 사례가 확대되면서, 이를 위한 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회사 역량을 총집결해 업계 우위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식적으로 삼일PwC의 글로벌 IPO팀이 출범했다.

이 팀은 파트너 7명을 포함해 85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일PwC는 2006년 나스닥에 상장한 지마켓부터 쿠팡, 네이버웹툰 등 사실상 미국에 상장하는 기업 대부분의 감사를 맡아와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는 시장에 상장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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