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수익률도 90%로 전체 ETF 중 1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가 3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일 삼성운용에 따르면 6월28일 종가 기준 KODEX 미국반도체EV ETF의 3년 수익률은 150.5%로 집계됐다.

1년 수익률은 90.1%다.

두 기간 모두 전체 ETF 중 수익률 1위라는 설명이다.


KODEX 미국반도체MV 순자산은 5654억 원으로, 지난해 1226억 원 대비 3.6배 성장했다.

올해 들어 유입된 개인 순매수는 2142억 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2021년 6월 30일 상장한 KODEX 미국반도체MV는 미국 상장 대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VanEck Semiconductor ETF(SMH)’와 동일한 MV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특히 이 상품은 반도체 리더기업을 최대 20% 보유할 수 있는 동시에 높은 잠재력을 지난 강소기업들에도 50%의 비중을 배정해 차별화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MV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에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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