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관련 통계 작성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천53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만6천명(1.6%)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1997년 고용보험 행정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증가 폭입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보험에 가입 되는 16∼64세 취업자가 계속 줄고있어, 향후 인구 구조 현상을 반영한다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이제 과거처럼 큰 폭으로 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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