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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반등하던 비트코인이 독일연방형사청(BKA)발 매도세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했다.

BKA는 중대 범죄 수사 및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독일 정부 기관이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BKA는 6500개의 비트코인을 크라켄과 비트스탬프 등의 코인거래소로 이체한 것으로 보인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마켓 메이킹 업체 점프크립토(Jump Crypto)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점프크립토는 테라루나 사태에서 문제가된 스테이블코인 테라(TUSD)의 가격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던 업체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0일 거래를 전날보다 0.16% 하락한 6만4839달러에 마쳤다.


비트코인은 전날 6만6482달러까지 오르며 2.3% 반등했지만 BKA발 매도세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더리움은 20일 거래를 1.33% 하락한 3513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가장 이슈가 된 건 BKA의 비트코인 매도다.


이 기관이 가진 비트코인은 지난 2013년 영화 불법 복제 사이트 Mobie2k.to의 운영자로부터 압수한 5만BTC다.


현재 해당 지갑엔 4만7179개의 비트코인이 남아있다.

이는 30억달러 상당이다.


한국시간으로 자정즈음까지 마지막 전송이 있었다.

크라켄 거래소로 보냈던 비트코인을 다시 BKA의 지갑으로 보낸 활동이다.

BKA는 거래소로 보낸 코인을 모두 매각하진 않고 일부는 다시 거둬들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BKA가 어떤계획으로 얼마만큼의 비트코인을 판매할지 알려지지 않았다.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CTFC는 가상자산 마켓 메이킹 업체 점프크립토(Jump Crypto)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CFTC는 특정 혐의점이 아니라 점프 크립토의 트레이딩 활동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점프크립토는 SEC로부터 테라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의 가격을 조작해 12억8000만달러(약 1조7790억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점프크립토와 CFTC 모두 이번 조사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일 레이어제로(ZRO)가 업비트와 빗썸에 모두 원화 상장됐다.


레이어제로(ZRO)는 블록체인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이다.


레이어제로(ZRO)은 기본 기술에 관계없이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ZRO는 레이어제로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거버넌스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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