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로드컴 비중 1위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 한달 수익률 19%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브로드컴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가 최근 한달 간 수익률도 19.59%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각각 26.21%, 17.9% 편입하고 있어 국내 ETF 중 두 종목의 합산 투자비중이 가장 높으며, 브로드컴 단일 종목으로도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이다.

두 종목은 최근 한달 간 각각 46.61%, 29.19%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대항마이자 AI(인공지능) 반도체의 또 다른 핵심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간으로 13일 아침에 발표된 브로드컴의 2분기 실적은 AI 사업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500억 달러에서 510억 달러로 상향조정 됐다.


특히 인수합병 이후 최적화 노력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주식분할과 같이 주주환원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브로드컴은 빅테크 기업의 반도체 설계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경쟁사 대비 보다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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