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력 아티스트 모멘텀 재개
저년차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관건

NH투자증권이 19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9만5000원 대비 9% 하향된 수치다.


이는 주력 아티스트 관련 모멘텀이 부재했던 기간이 길어지고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월 19일에는 스트레이키즈가 컴백하며, 8~9월 중에는 엔믹스가 컴백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에는 국내 보이그룹 데뷔도 앞두고 있다.

특히 스트레이키즈는 하반기 초대형 월드투어(40개 도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의 영업비용이 증가하는 원인은 JYP360(커머스) 고도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하반기 스트레이키즈 활동 본격화로 음반·MD 매출이 늘어나는 구간에는 영업비용 증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며, 이에 가파른 수익성 회복 또한 관측될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가 하락세가 경쟁사 대비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이는 주력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저년차 라인업이 경쟁사 대비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저년차 라인업인 엔믹스의 확실한 판매량 반등 혹은 하반기 데뷔 신인의 유의미한 흥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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