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장한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테크 TOP10' ETF에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150억 원 이상이 몰렸습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에 이미 미국 빅테크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연금투자자들의 장기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보수 합리화 전략이 개인투자자의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며 "미국 대표지수 상품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특히 활용 매력이 높기 때문에 SOL 미국 테크 TOP10 ETF가 장기 적립식으로 연금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OL ETF는 국내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과 함께 'SOL 미국나스닥100', 'SOL 미국테크 TOP10' 을 연이어 상장하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구성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입니다.

김 본부장은 "사업의 확장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지난해에는 SOL AI반도체소부장SOL 조선TOP3플러스 등의 국내 투자 라인업 구축에 힘썼다면 올해는 해외투자 라인업 보강을 위해 상품개발과 리서치에 힘쓰고 있다." 며 "AI를 비롯한 성장주 투자, 인컴형, 혼합형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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