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CJ CGV에 대해 실적 개선세 속에서도 신주 발행으로 인한 주주 가치 희석은 당분간 불가피하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CJ CGV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29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 한 해 대작 콘텐츠 개봉 확대에 따라 CJ CGV의 분기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J CGV는 ‘혹성탈출4: 새로운 시대’, ‘퓨리오사’, ‘데드풀3’, ‘범죄도시4’, ‘베테랑2’ 등 풍부한 콘텐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람객 수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평균티켓가격(ATP)과 인당 매점매출(SPP) 상승효과 및 수익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할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해 목표 주가는 기존보다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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