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12만2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명목소득 증가에도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물가를 반영한 가계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1년 -1% 감소한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입니다.
통계청은 "물가만큼 소득이 늘지 않았기 때문에 가구 실질소득이 마이너스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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