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맛집이네"…삼성증권, 전문가 총출동한 'ETF 찍먹 시즌2' 눈길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ETF 찍먹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TF 찍먹 시즌2'는 지난 상반기 공개됐던 ETF찍먹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6월 기준 100조 원을 돌파했고 8월 말에는 ETF의 일평균거래대금이 5조 원(4.75조)에 육박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ETF 관련 투자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올해 2월과 3월에 모두 8편이 공개됐던 'ETF 찍먹 시즌1'은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해 성공적인 ETF투자전략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총출동했고, 총 1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8일에 첫 편이 공개된 'ETF 찍먹 시즌2'는 현재까지 모두 8편이 공개됐고, 9월말까지 총 3편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편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즌2는 조회수가 25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ETF 찍먹 시즌2'는 올 상반기 ETF 시장에 대한 진단과 함께 하반기 유망 테마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는데, 지금까지 출연한 운용사 전문가들은 바이오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에 주목했습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담당은 세상의 변화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언급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제, 비만 치료제 등이 세상의 변화를 만들고 있고, 이를 투자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에 투자하는 액티브ETF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김성훈 상무는 'K방산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그리고 일본 반도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무는 실적성장이 기대되는 미국의 매그니피션트7을 강조했습니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본부장은 '친환경 선박의 교체수요가 꾸준해 조선해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고태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본부장은 '강건한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해야 성장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상혁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은 '엔화 ETF와 일본 주식형 ETF에서 투자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언급했고,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부장은 향후 AI가 모든 산업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AI 테마에 주목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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