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하반기 금융 현안을 논의하며 긴밀한 공조 체제를 이어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오늘(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어제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김 위원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1년간 대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그 어느 때보다 긴밀했던 금감원, 한국은행과의 공조가 위기 극복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원장도 금융위원회가 종합적인 관점에서 금융 정책·감독의 방향 설정과 속도 조절에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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