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금 소득대체율이 47%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권고치 대비 20%포인트 이상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생명보험협회를 포함해 40개 협회로 구성된 국제보험협회연맹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의뢰해 글로벌 보장격차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맥킨지 한국사무소가 이를 기반으로 공적·사적 연금을 합쳐 연금 소득대체율을 국가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소득대체율은 약 47%로, OECD 권고치 대비 20∼25%포인트 낮고, OECD 평균 대비 11%포인트 낮았습니다.
맥킨지 한국사무소는 소득대체율을 올리기 위해 세제 혜택 확대를 통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