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절기상 본격적인 무더위인 초복인 가운데, 닭고기와 오리오기 등 대표적인 보양식 재료 가격이 1년 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천364원으로 1년 전보다 12.0%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오리의 ㎏당 평균 도매가(6천603원)도 1년 전보다 34.4%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비 상승으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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