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대 국유은행이 오늘(8일) 예금 공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경보에 따르면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은 요구불 예금 이자율을 종전의 0.25%에서 0.2%로 0.0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유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는 전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함에 따라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시중 유동자금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려는 중국 정부 당국의 기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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