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새 서울 시내의 소아청소년과의원 10곳 중 1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개인병원 중 소아청소년과는 456개로 2017년 521개보다 12.5% 줄어들었습니다.
성형외과 신경과, 내과 등 개인병원 진료과목 20개 중 5년 전보다 수가 줄어든 과목은 소아청소년과와 영상의학과뿐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진료과목은 정신의학과로 같은 기간 302개에서 534개로 76.8% 늘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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