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약사 단체가 소아·청소년 대상 초진 비대면 진료, 병원급 기관의 비대면 진료는 허용하면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약 5개 단체는 오늘(19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정부·여당이 발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이 "의약계와 세부적 논의 없이 나와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소아·청소년은 표현이 서투르고, 그 증상이 비전형적인 환자군"이라며 "그 특성상 반드시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대면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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