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의 주거브랜드 '에피소드'가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에피소드와 이케아는 지난해 4월 수유에서 진행한 팝업 전시에 이어,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20일(토)부터 21일(일) 양일간 '에피소드 수유 838' 1층 및 3층 실내 라운지와 야외 공용부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플리마켓에는 약 25팀 정도의 지역의 소상공인, 에피소드 입주민과 젊은 창작자들이 판매자로 참여합니다.
테이블웨어, 패션, 액세서리, 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 판매와 함께 중고 거래 마켓도 진행됩니다.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이케아 부스에서는 자원 순환을 위해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제품을 매입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도심으로 찾아가는 바이백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3층 실내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지속 가능성 워크숍'에서는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 안톤 호크비스트(Anton Hogkvist)가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인 '데모크래틱 디자인'을 소개하며, 이케아 스툴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플리마켓 방문객들을 위한 에코백 증정 이벤트, 포토매틱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기프트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행사 당일 에코백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렌틸콩, 퀴노아 등 채소로 만들어 탄소발자국을 줄인 이케아 베지핫도그를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에피소드는 더 나은 도시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은 물론 입주민들이 실천을 통해 자원의 순환을 경험하고,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에 에피소드가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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