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하에 힘입어 5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 달보다 5.3포인트 상승한 86.8을 기록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78.0에서 이달 106.6으로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지수가 올랐습니다.
서울의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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