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6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오늘(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주 대비 0.01% 내려 6주 연속 하락 폭이 둔화했습니다.
지난 주 상승한 7개 구의 오름 폭이 일제히 확대됐습니다.
지난 주 각각 0.01%, 0.02% 올랐던 강남구와 서초구는 이번 주는 모두 0.10% 올라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실수요층의 매수세가 늘면서 입지 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노원구는 재건축 단지, 용산구는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강세"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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