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디스플레이에 65조 투자…2027년까지 점유율 1위 탈환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가 중국에 빼앗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2027년까지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65조 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8일) 열린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 원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업계는 우선 중국에 빼앗긴 시장 1위 자리를 되찾고 세계 점유율을 50%까지 올리기 위해 2027년까지 정보기술,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생산라인 증설,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등에 65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세제와 정책금융 지원, 인프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65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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