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발생이 보고된 지난 10일 이후 일주일간 확진 사례는 모두 10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4년 4개월 만에 국내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확진 농장이 추가되며 12일 5건, 15일 7건, 어제(16일) 10건 등으로 점차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한우농장에 이어 염소농장에서도 구제역 발생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염소농장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11년 1월 이후 12년 만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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