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은 대폭 늘고 어패류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307만4천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866.7% 급증했습니다.
수입량은 3천870t으로 851.7%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2019년 7월 이후 최대입니다.
앞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던 시기 수입액은 6천 달러 수준까지 줄었다 지난해 3월 100만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1천85만2천 달러로 9.7% 줄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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