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시스템이 미국 현지 법인 WNA(WOOSHIN NORTH AMERICA, LLC)에서 자동화 라인을 수주했다고 오늘(15일) 공시했습니다.
공급금액은 157억 원(1176만달러)이며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리비안 공장으로 납품됩니다.
이번에 납품되는 라인은
우신시스템의 미국 현지 법인 WNA가 리비안(RIVIAN)의 주력 차종인 R1S와 R1T에 대해 1425만달러 수주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한국
우신시스템에 발주했습니다.
리비안으로부터는 2021년 물류VAN 배터리 라인을 납품 후 두 번째입니다.
우신시스템은 자동차 자동화 라인 전문 기업으로 2020년부터는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 관련 라인도 제작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WNA, LLC는
우신시스템의 북미 핵심 거점으로, 자동차의 본토 시장인 북미 지역을 공략하고자 전략적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우신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는 리비안이 전력 차종인 R1에 대해 그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위해 당사의 최신 라인을 도입하게 되는 것"이라며 "WNA와 강력한 협업으로 GM·포드 등 기존 거래처를 포함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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