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0개 유망 품목의 수출을 집중 지원해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열린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수출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세,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30개 세부수출 유망 품목을 선정했습니다.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차, 양극재, 바이오시밀러, 고성능 반도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17개 품목이 선정됐습니다.
또 '신수출 유망 분야'에서는 화장품과 게임, 음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함께 라면, 김, 배 같은 농식품까지 모두 13개 품목이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관련 기업의 하반기 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고 무역 금융 우대를 제공하는 등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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