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역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의 평균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토대로 수도권 연립·다세대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3.3㎡당 평균 전셋값을 2년 전 동일 시점 평균 전셋값과 비교했을 때 가격 차가 점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은 지난 2021년 1월 3.3㎡당 평균 전셋값이 2년 전 가격보다 59만 원 높았지만, 지난해 11월에는 224만 원으로 2년 전보다 하락했습니다.
경기도 지난해 12월 평균 전셋값은 313만 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8만 원 떨어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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