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체에 납품되는 에어백에 대해 미국 정부가 대규모 리콜을 촉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13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ARC 오토모티브가 제작한 6천700만 개 에어백에 대해 부품의 안전 문제로 리콜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RC의 에어백은 제너럴모터스와 스텔란티스, BMW, 현대·기아 등 12개 자동차 제조업체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에어백은 차량 탑승자의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잠정 평가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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