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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이 국내 전투함 최초로 '전기함'이 됩니다.

오늘(14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배수량 6천500t급 차기 구축함인 KDDX에 국내 최초로 '통합전기식추진체계'가 적용됩니다.

통합전기식추진체계는 가스터빈 발전기와 디젤 발전기에서 생성한 전력으로 스크루를 돌려 선체를 움직이고 함정 운영에 필요한 전력도 공급하는 체계입니다.

방사청 관계자들은 지난 달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공급하는 미국 방산업체 L사를 방문했으며, 방문결과 보고서에서 '국내 전투함 최초 적용하는 통합전기추진체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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