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 수출의 대표주자인 K9 자주포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
레이드하기 위한 성능개량 사업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오늘(1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다음 달 내로 'K9A2 체계개발기본계획'(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원회가 개최됩니다.
이어 3분기에 열릴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연내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K9A2'의 'A'는 영어단어 'Advanced'의 약자로, K9A2는 K9 자주포의 2단계 성능개량 버전을 의미합니다.
K9 자주포는 초기형인 K9과 1단계 성능개량을 거친 K9A1이 함께 실전 배치돼 있으며, 우리 군의 K9을 K9A1으로 개량하는 작업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K9A2는 K9A1과 비교할 때 화력과 운용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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