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마트가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 1천354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 영업이익은 60.4%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7억 원으로 99.7% 줄었습니다.

이마트는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코로나19 확산 시기 성장에 대한 역기저효과와 불황으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상승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SSG닷컴의 1분기 매출액은 4천213억 원, 영업손실은 15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줄었지만 적자는 101억 원 개선됐습니다.

G마켓의 매출액은 4.2% 감소한 3천31억 원이고 영업손실은 85억 원 개선된 10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 강화와 물류비·마케팅비 효율화로 적자를 개선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강화, 오프라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향후 수익을 담보한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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