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기업 실적이 악화했음에도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570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년보다 35.9% 감소한 69조4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기부액은 1조2천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5.7%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영업이익 100억원당 기부금이 1년 새 47.4% 늘어난 셈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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