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일(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합니다.
오늘(1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간사는 내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추가 출석 기관장에 손 이사장을 포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가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와 관련한 유관기관장을 추가로 소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손 이사장이 이사장 자격으로 국회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밖에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위원장과 김근익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도 출석 요구를 받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정무위에서는 최근 대규모 주가조작 의혹 사태에서 거래소의 감시 시스템과 신종 주가조작에 대한 대책 여부가 논의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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