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 등으로 재도약기를 맞은 조선업계에 정부가 선수금 환급보증, RG 추가 공급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합니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 열린 조선업계와의 간담회에서 RG 발급기관 확대와 한도 추가 설정, 특례 보증 지원 규모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 발표한 조선업 금융 지원 강화 대책에 이어 한 달 만에 나온 추가 대책입니다.
금융위는 "최근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 확대, 선가 상승, 선수금 비중 확대로 RG 공급 확대 등 추가 금융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선업계가 차질 없이 수주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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