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내일(11일)부터 kWh당 7원 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10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일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하고 관련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과 국민 경제에 끼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단행된 1분기 요금 인상보다 소폭인 kWh당 7원 가량의 인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현행 전기요금인 kWh당 146원보다 약 5% 오르는 것으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천400원가량을 더 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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