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상장사 36곳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제출이 지난 달 31일 마감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28개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바이오젠, IHQ, 세원이앤씨, KH 필룩스는 올해 처음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이들 5개사는 상장폐지 통보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차기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 기한부터 10일이 되는 날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