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0.8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와 다세대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종합 실거래가 지수도 0.7%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1·3 부동산대책 등 규제 완화 효과에 따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 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 가격은 평(3.3㎡)당 4267만원이었다.


2월의 경우 서울 아파트 거래가 전월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나면서 잠정 실거래가 지수도 1월보다 크게 오른 1.55%로 예측됐다.

특히 2월엔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도 1.38%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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