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개발, 필리핀 보홀서
초대형 복합 리조트 개발
유림개발이 필리핀 세부에서 초대형 복합 리조트를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림개발은 필리핀 세부에서 지난 14일 저스틴 위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대표와 ‘JPARK Island Resort & Water Park Bohol’ 개발과 관련한 주요조건 합의(HOA)를 체결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필리핀 보홀 팡라오 일대 대지면적 약 132만㎡ 부지에 호텔·리조트·풀빌라 등 총 1351실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27홀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지에서는 보홀 일대가 향후 세부 막탄이나 마닐라의 클락·보라카이 등을 넘어서는 필리핀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림개발은 이번 프로젝트의 상품성 제고를 위해 글로벌 호텔 리조트 전문 브랜드들과 협업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수의 ‘펜트힐’ 시리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 기획력을 다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보홀을 세계적인 고품격 휴양지로 만들기 위한 초대형 사업”이라며 “필리핀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한국의 선진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현지에 이식하는 등 K-디벨로퍼 확산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신 기자
<사진설명> ‘JPARK Island Resort & Water Park Bohol’ 개발 체결식 사진. (좌측) Justine Wui 회장, (우측) 유시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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