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문을 닫은 실리콘밸리은행, SVB와 뉴욕 시그니처은행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가 각각 SVB에 대한 조사에 나섰으며, 아직 예비 조사 단계여서 기소나 고발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상 검찰과 규제당국은 금융기관이나 상장회사가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손실을 낼 경우 조사를 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특히, SVB 모회사인 SVB 파이낸셜 경영진의 파산 전 지분 매각 논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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