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6조9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천100조 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현지시간 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 방안입니다.
예산안은향후 10년간 2조9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천800조 원의 연방정부 적자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처리 권한을 가진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이 증세 등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원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미 언론의 관측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