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300원 올리는 조건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늘(10일)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7일 임시회 회의를 열어 시가 지난 달 제출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본 인상 폭을 300원으로 하고 지하철 추가거리 요금은 동결하라는 '조건부 동의' 의견을 냈습니다.
조정안은 오늘 시의회 본회의와 다음 달 중 열릴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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