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데이터시티위마켓이 WEB 3.0 시대의 메가유니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콘텐츠를 하나로 묶는 '메타버스 허브 플랫폼' 구축 비전을 밝혔습니다.

장진우 데이터시티위마켓 대표는 "현재 메타버스의 움직임이 인터넷이 도입되고 확산되었던 지난 역사와 거의 동일하다"며 "인터넷 문화가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만든 것처럼 메타버스도 새로운 경제를 창조하는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탈중앙형 블록체인 기술로 구축된 MDC 메타버스 허브를 통해 WEB 3.0 시대를 현실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데이터시티위마켓의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핵심은 IPFS 기반의 메타노믹스"라며 "WEB 3.0 기반의 IPFS 데이터센터만이 초고속, 대용량 메타버스 데이터를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웹(web) 기술은 산업과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진화를 이어왔습니다.

웹사이트를 통한 일방적 정보전달의 Web 1.0 세대, 사용자들끼리의 소셜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한 web 2.0 세대에 이어, Web 3.0 세대의 분산형 데이터 IPFS는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화 해 가장 안전한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장 대표는 "메타버스는 허상이 아니며 다가올 미래의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이라며 "메타버스에서는 입체감, 몰입감과 함께 창작자와 사용자,중계자의 권리 주장 및 보상이 더욱 강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수한 생태계의 메타버스를 구현하느냐에 따라 누구나 글로벌 강자가 될 수 있는 시장이 열리고, 플랫폼의 독창성과 경쟁력에 따라 국경 없는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데이터시티위마켓의 메타버스 생태계 '메타시안스'의 메인 결제 수단인 MDC 코인의 자체 탈 중앙형 DEX 거래소를 올 3월 오픈한다"며 "게임, 스왑 형태의 탈중앙화 거래소 서비스로 교육, 메디컬, 지적재산권 NFT, 여행, ESG 등에 특화된 개방형 메타버스 경제활동 서비스를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생태계 메타시안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카테고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3D 애니메이션, VR, AR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탁월한 메타버스형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며 "보안성에 심혈을 기울인 메타시안스 거래수단인 MDC 코인은 유저에게는 생태계의 이용수단, 투자자에게는 주식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앞으로 메타버스가 현실과 가까운 형태로 진화하며 삶의 한 부분으로서 융합형 복합세계로 변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및 산업계에서 국내 우수한 인재와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인터넷인 메타버스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국가 경쟁력을 성장시켜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구글, 메타(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CJ 등 많은 기업이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가차원에서도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뒤를 잇는 융복합 플랫폼으로 보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데이터시티위마켓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DEX 거래소를 기반으로 전세계에 진출해 지점을 만들고, MDC 생태계와 더불어 거래소의 허브가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P2E(Play to Earn)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메타버스 생태계에 머무르는 시각에 맞춰서 보상을 하는 개념인 I2E(Integration to Earn)를 정립한 장 대표는 창조자, 중계자, 고객의 이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게임, 코인 스왑 거래소, NFT 거래소, 순수 메타버스 경제 구축과 함께 순수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실천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기업인으로서 '상생과 사회공헌'은 사업의 성장 못지않은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꾸준한 혁신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창의성과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벤처기업이 대기업과 경쟁하며 지지 않고 산업을 리드하려면 대단히 창의적이어야 하고 빠른 스피드를 가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벤처기업은 끝없는 도전 정신과 인재 양성 철학은 물론 사회적 나눔을 함께 구현하는 책임감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향후 메타버스내 경제 생태계가 커질것이라며 교육, 종교, 메디컬센터, 지적재산권 NFT, 여행, ESG 등으로 확대 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향후 메타버스 시장이 국경 없는 콘텐츠와 콘텐츠 기반의 커뮤니티 시장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특히 인공지능 등 메타버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접목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투기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토큰 증권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과 관련해서는 '루나 사태' 등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 투자자 모두 건전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토큰 증권이 새로운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으려면 혁신을 위한 규제 완화는 하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감시는 지속해야 한다"며 "규제만을 강조해서는 자칫 블록체인 전체 생태계가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토큰 증권은 자본시장법 규율에 해당하는 반면, 가상 자산은앞으로 만들어질 디지털 자산 기본법 범주에 들어간다"며 "토큰 증권은 이제 막 가이드라인이 나오는 단계라 증권성을 판단할 사례가 아직은 부족하고 가상 자산 관련 스타트업은 가이드라인이 더 구체적으로 나와야 시장의 혼선과 투자자의 혼돈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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