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미국에 투자한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을 받으려면 사내 보육시설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7일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의 반도체 생산 지원금을 받는 기업들에 공장 직원과 공장을 건설하는 노동자를 위한 보육 지원 계획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에는 공장이나 건설 현장 인근에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에 있는 보육 사업자에게 더 많은 어린이를 수용하도록 돈을 내거나 직원에게 직접 보조금을 주는 방안 등이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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