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 된 상장주식 총 35개사 1억7천393만 주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의무보유등록' 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28일) 예탁원에 따르면,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8개사 7천765만 주, 코스닥시장 27개사 9천628만 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방침입니다.
다음달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는 전월(1억 9천898만 주) 대비 12.6% 감소, 지난해 동월(3억 4천867만 주) 대비 50.1% 감소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의무보유등록 사유별로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많습니다.
해제 주식 수가 많은 상위 3개사는 NH투자증권(3천463만 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3천150만 주),
바이오노트(2천23만 주)입니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핌스(35.30%),
자이언트스텝(30.68%),
에스앤디(26.80%)로 나타났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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